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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4년 하락세 마무리…2025년 1월, 역사적 반등 패턴 재현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31 [13:00]

비트코인, 2024년 하락세 마무리…2025년 1월, 역사적 반등 패턴 재현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31 [1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4년 12월 약세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지만, 2025년 1월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3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2월 동안 비트코인은 약 5% 하락했으며, 이는 주요 시장에서 산타랠리(Santa Claus Rally)가 부재했던 상황과 유사하다. 하지만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1월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1월 평균 상승률은 3.35%이며, 같은 기간 1분기 평균 상승률은 57%에 이른다. 이러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은 1월에 강한 반등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된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약세장에서 마감한 주식 시장이 다음 해 초 강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1962년 이후 연말 약세장을 기록한 해의 1월 수익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5%의 확률로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2억 9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약 44만 6,4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 자산 가치는 약 420억 달러에 이른다. 회사는 현재의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2월의 약세 마감은 2025년 1월 강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데이터와 주요 투자자의 매수 활동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초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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