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BTC)이 2025년에 1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인 매크로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 데 포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5년 동안 비트코인이 약 6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이 과거의 4년 주기 반감기 패턴보다 더 확장될 것이며, 매크로 경제적 요인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안에 15만 달러를 돌파하고 일정 기간 해당 가격을 유지한 후 2026년부터 새로운 확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통화 공급 증가와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비트코인 상승에 기여할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그는 "2025년 미국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통화 공급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비트코인의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상승 과정에서 상당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그는 "2025년 1분기 말에는 최대 30%에 달하는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2024년과 유사한 가격 변동성을 예상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4천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2025년은 비트코인 역사에 중요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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