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조정 후 ‘바나나 존’ 진입?…톰 리 "15만 달러까지 간다” 초강세 전망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립자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바나나 존'에 진입하며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톰 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길이다(Bitcoin is the way)”라는 짧은 멘션과 함께 강세론자 줄리앙 비텔(Global Macro Investor의 매크로 책임자)의 분석을 공유했다. 해당 분석은 비트코인의 지난 4개 사이클 중 현재가 첫 번째 조정기에 해당하며, 이후 거대한 상승 구간인 '바나나 존'으로 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톰 리는 올해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먼저 5만~6만 달러 수준에서 조정을 거친 후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지난 5월 22일, 비트코인은 미중 간 30일 무역전쟁 휴전 발표 직후 111,97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그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했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당시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을 대거 매도하며 가격이 78,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에는 상방 여력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Gold)과 가격 측면에서 대등한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최대 강세론자이자 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도 같은 날, “비트코인은 돈이며, 그 외는 모두 신용”이라는 멘션과 함께 제미니 창립자 윙클보스 형제로부터 비트코인 리워드 신용카드를 받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BTC를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강세 전망이 실현될 경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수조 달러에 달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을 뒤흔드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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