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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고래 매집에도 기관 외면…올해 6월도 약세장 재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22:50]

솔라나(SOL), 고래 매집에도 기관 외면…올해 6월도 약세장 재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30 [22: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는 5월 초 강세 랠리 이후 횡보세로 전환됐으나, 개인 및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지속되며 하방 압력은 제한되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은 부진했다. 수이(SUI)가 2,390만 달러를 유치한 반면, 솔라나는 단 50만 달러에 그치며 카르다노(Cardano, 190만 달러), 체인링크(Chainlink, 110만 달러)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기관들이 솔라나보다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거래소에서 4,130,000 SOL(약 6억 7,700만 달러)이 인출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소액 투자자부터 고래까지 SOL의 장기적 상승 잠재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매도 압력이 낮은 구조는 6월 동안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SOL 가격은 164달러로 5월 초 대비 11.5% 상승했으나, 월중 고점 대비로는 약 12% 하락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SOL은 161달러 지지선과 178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178달러 돌파 시에는 188달러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형성될 경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솔라나는 6월 수익률이 평균 -8.97%에 머물며 전통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따라서 161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50달러, 심지어 14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 상승 기대감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심리 변화와 매도세 확대 여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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