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경고하며, 비트코인(BTC)과 금(Gold)을 제쳐두고 실물 은(Silver)에 대한 투자를 강력히 권고했다.
기요사키는 다가올 여름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붕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가장 저평가된 자산으로 은을 지목했다. 그는 현재 은 가격이 역사적 고점 대비 약 60% 낮은 수준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최소 3배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은 ETF보다는 실물 은에 직접 투자할 것을 강조했으며, 과거 비트코인 역시 ETF가 아닌 콜드월렛 보관을 권했던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가짜 돈(fake money)을 진짜 자산으로 바꾸고 있다”며 금이나 비트코인보다 은에 더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기요사키는 최근에도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으며,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 은, 비트코인을 모두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은이 가장 매력적인 ‘바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전반은 큰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9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최근 일주일간 5~18%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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