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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XRP, 6~7월 중 폭등할 것"...지연의 시대 끝났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6:21]

애널리스트 "XRP, 6~7월 중 폭등할 것"...지연의 시대 끝났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2 [16:21]
리플(XRP)

▲ 리플(XRP)     ©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평론가 레미 릴라이프(Remi Relife)가 XRP(리플)의 가격이 6월 또는 7월 중 7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대담한 예측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2.15달러 수준으로, 75달러까지 상승하려면 약 3,388%의 상승률이 필요하다. 레미는 이를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제시하며 “지연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예측이 기술적 분석, 역사적 추세, 피보나치 레벨, 그리고 중장기 이벤트 타이밍을 종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가 지목한 주요 촉매는 다음과 같다: X-Payments의 출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 발표, SEC 소송의 해결, 그리고 XRP 현물 ETF 도입 가능성이다. 여기에 ISO 20022 국제 결제 표준의 도입과 기관투자자들의 FOMO가 맞물릴 경우 대규모 상승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미는 특히 XRP ETF 도입만으로도 가격이 20~50달러 사이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ETF 1주당 20 XRP를 담는 구조가 예상된다”며, 이로 인한 유통량 부족이 시장에 공급 충격을 불러올 것이라 경고했다. “XRP는 이미 부족하다. 고래들이 당신의 XRP를 가져가려고 거래소로 올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거래소 대신 콜드월렛에 XRP를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과거 강세장에서 일부 거래소들이 출금 지연 및 유동성 위기를 겪은 사례를 들어, 렛저(Ledger), 탕젬(Tangem) 등의 콜드스토리지 사용을 추천했다.

 

일부 XRP 지지자들은 이 같은 예측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과도하게 공격적인 가격 목표와 짧은 시간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한다. XRP는 여전히 7년 넘게 역대 최고가를 돌파하지 못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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