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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500달러 투자하면 30년 뒤 연 3만 달러 수익...고배당 ETF ‘SCHD’의 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3 [12:10]

매달 500달러 투자하면 30년 뒤 연 3만 달러 수익...고배당 ETF ‘SCHD’의 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3 [12:10]

 

6월 3일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에서 고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가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CHD는 최근 10년간 배당 성장이 꾸준했던 100개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코카콜라(Coca-Cola),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알트리아(Altria), 셰브론(Chevron)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대형 우량주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들은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고, 장기적 배당 증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SCHD의 배당수익률은 약 4% 수준이며, 시장가중 방식과 0.06%의 낮은 운용 수수료로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특히 매월 500달러씩 정기적으로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30년 후 약 85만 달러 규모의 자산과 연간 3만 달러 이상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이는 장기 평균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이며, 실제 수익은 투자 시점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는 항상 불확실성을 동반하지만, 2004년과 2005년의 우량 배당주 추천 사례를 보면 장기적 안목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SCHD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전략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배당 수익률과 자산 성장 속도는 달라질 수 있어, 정기적인 전략 점검과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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