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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셔(Aethir), 아이겐레이어와 전략적 파트너쉽 … ‘EigenATH’ 출시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6/04 [13:00]

에이셔(Aethir), 아이겐레이어와 전략적 파트너쉽 … ‘EigenATH’ 출시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06/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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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에이셔(Aethir)는 블록체인 리스테이킹 인프라 대표주자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EigenATH(eAT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이셔의 GPU 기반 분산형 컴퓨팅 생태계를 아이겐레이어의 AVS(Autonomous Verifiable Services) 모델에 통합하는 한편, 커뮤니티 구성원이 직접 네트워크 성장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셔는 연간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에 달하는 AI 및 게이밍 GPU 클라우드 매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컴퓨팅 인프라 전반은 자체 토큰인 ATH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겐레이어 ATH Vault에 ATH를 예치한 사용자는 1:1 비율로 eATH 토큰을 수령하게 되며, 이는 Cloud Host(컴퓨팅 제공자)가 에이셔 인프라에 온보딩하는 데 활용된다.

 

예치된 ATH는 2026년 6월 13일까지 1년간 락업되며, 이후 30일의 환매 대기 기간을 거쳐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보상은 에이셔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Cloud Host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며, eATH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에이셔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커뮤니티 구성원이 에이셔 생태계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Web3, AI, 게이밍 산업에서 탈중앙 클라우드의 실질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셔는 향후 eATH 토큰의 DeFi 활용 가능성 및 위임 기능을 확장해, 유동성과 보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이셔 스테이킹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ATH 예치 및 보상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에이셔는 AI 및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탈중앙 인프라 기업으로, ‘컴퓨팅 자산의 Web3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120여 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누구나 노드 운영자(Cloud Host)로 참여해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DePIN(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구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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