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블록체인에 구축돼 정부 시장 자금을 추적하는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디지털 머니마켓 펀드 ‘WTGXX’가 운용자산(AUM)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기술의 융합이 현실화되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데이터 기준 WTGXX 펀드는 단 몇 달 만에 운용자산이 3억 달러에 도달했으다. WTGXX의 모든 운 자산은 미국 국채로 담보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운용된다. 해당 펀드는 전통 머니마켓 방식과 탈중앙화 기술을 접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신뢰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WTGXX는 기존 저축계좌와 달리 탈중앙화된 구조로 작동하며, 사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 중심에서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장 사례가 이더리움 기반 펀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은 곧 개인 투자자에게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펀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더 많은 전통 금융사들이 이더리움 기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투자 상품 다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2,61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185억 7,000만 달러로 전날보다 2.72% 감소했으나 가격은 장중 2,600달러를 하회한 후 2,670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24시간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5.61% 수준이라는 점에서 현재 이더리움의 거래 관심도는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가격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ETF 기반 상품이나 블록체인 펀드 확대와 같은 기반 수요가 늘면서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안정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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