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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알트코인 시즌, 비트코인 도미넌스 60% 붕괴 전까지는 없다" 주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1:17]

전문가 "알트코인 시즌, 비트코인 도미넌스 60% 붕괴 전까지는 없다" 주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1 [11:17]
알트코인

▲ 알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하며 전략적 진입 시점을 강조하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스톡머니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알트코인 시즌의 진정한 시작은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60% 아래로 붕괴될 때라고 분석했다. 현재 BTC.D는 명확한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아직 상승장의 초중반 단계에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알트코인 시즌은 시장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에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 시기에는 질 낮은 코인들까지 급등하며 시장 전체에 광범위한 상승이 퍼지는데, 이는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에 먼저 쏠린 후 알트코인으로 옮겨가는 전형적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톡머니 리자드는 알트코인을 섣불리 매수하기보다는 RSI(상대강도지수)가 2530 이하로 급락한 극단적 과매도 구간에서만 분할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이러한 구간은 흔히 '항복'으로 간주되며, 단기적으로 50200%의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최적의 진입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알트코인 수익을 확보한 뒤 다시 비트코인으로 회전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정점에서 큰 손실을 피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며, 상승장의 흥분기에 흔히 발생하는 장기 하락장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지금은 알트코인 급등을 기대할 때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주도권이 유지되는 흐름 속에서 냉정히 매수 타이밍을 기다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진정한 알트코인 시즌은 BTC.D가 구조적으로 붕괴될 때 시작될 것이며, 그 시기를 기다리는 자만이 시장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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