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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진짜 반등일까?...154달러 돌파에 기술 지표도 반응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2:09]

솔라나, 진짜 반등일까?...154달러 돌파에 기술 지표도 반응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11 [12:09]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되찾으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 지표들이 매수세 회복을 암시하는 가운데, 가격은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그레이후드(Grayhoood)는 솔라나가 최근 24시간 동안 2.8% 상승하며 155.35달러까지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한때 151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했으며, 7일간 상승률은 1.4%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대비 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후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중립 구간에 머무르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와 CCI(상품채널지수)도 단기 강세를 시사하며, 154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점은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는 오전 중 하락 흐름도 있었다는 점을 들어 매도세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단기 이동평균선인 7일 및 14일 지표는 보합 혹은 약한 매수세를 시사하고 있다. 이는 솔라나가 151달러에서 반등해 155달러대로 회복한 흐름과도 일치하며, 시장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약세 국면에 있다.

 

30일 이동평균선은 9.3%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1년 기준 낙폭은 3.9%다. 이는 최근의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적인 매도 압력이 존재함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구간임을 시사한다.

 

분석가는 전반적으로 솔라나의 최근 흐름을 ‘신중한 낙관론’으로 해석했다. 기술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구조 자체가 완전히 반전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장기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추가 저항선 돌파와 거래량 확대가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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