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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 아직 끝나지 않았다!”...비트코인 상승이 가팔라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9:45]

“이 흐름, 아직 끝나지 않았다!”...비트코인 상승이 가팔라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1 [19: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현재의 상승 곡선을 유지한다면, 오는 10월까지 최대 13만 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이 마지막 저항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새로운 '수직 상승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케빈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2023년부터 이어진 포물선형 상승 흐름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약 11만 달러 부근의 최종 저항선을 넘어서면, 매우 극적인 상승장이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구간을 ‘블로우오프 탑(blow-off top)’으로 묘사했다. 이 구간에서는 가격이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한 뒤 급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포물선형 상승은 본질적으로 지수함수적이며 점점 가팔라진다. 하지만 결국에는 지속 불가능하기 때문에 흐름이 붕괴되는 시점이 온다”고 경고했다.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그는 2017년과 2021년의 비트코인 급등·급락 사이클을 반복될 수 있는 위험으로 지목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마지막 상승 구간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며, 이번 랠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개월 내 13만 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85달러로, 해당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랠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처럼 스벤슨은 비트코인의 포물선형 상승 흐름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극적인 상승 이후 급락 가능성까지 감안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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