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최근 급등을 정확히 예측했던 유명 트레이더 돈알트(DonAlt)가 XRP의 차기 목표가를 7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에도 2024년 4분기 대규모 랠리를 예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현재 구간에서 가장 이상적인 돌파 시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XRP는 이날 바이낸스 기준으로 일중 최고 2.97달러를 기록하며 3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루 만에 16% 상승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재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2.8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다시 한 번 테더(Tether, USDT)를 추월하며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약 1,660억 달러, USDT는 1,590억 달러 수준이다.
트레이더 조니 모(Jonny Moe)도 XRP의 향후 흐름에 대해 “미친 잠재력(insane potenti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유명 상품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 역시 XRP에 대해 "이제부터는 상승만 남았다"며 강세 시나리오를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목표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번 XRP 상승이 네트워크 성장과 소셜미디어 기반 리테일 관심 급증과 함께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올해 최고가였던 1월 16일의 3.39달러를 돌파하진 않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새로운 고점 돌파도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돈알트가 제시한 7달러 목표가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그리고 XRP가 기술적·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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