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뱅크리스타임즈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번 주 11만 8,85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간 상승률 약 11%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틀 연속 10억 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
시장 전체의 낙관론은 월가의 재유입과 맞물려 확산 중이다. 코인베이스(Coinbase),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같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동반 급등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부 ETF는 밈코인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확장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펭구(PENGU)는 ETF 이슈와 신규 상장 호재에 힘입어 하루 18%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밈코인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와 파트너십 확장으로 거래량은 전일 대비 194% 증가했다. 현재 목표가는 0.028달러로 설정됐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지코인(DOGE), 헤데라(HBAR), 스텔라루멘(XLM), 페페코인(PEPE) 등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비트코인 공급 부족 등도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GMX는 아비트럼(Arbitrum) 네트워크에서 v1 풀을 겨냥한 해킹으로 4,200만 달러를 탈취당했다. 이에 GMX는 자발적 반환 시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420만 달러(10%)의 리워드를 제시했다. 트레이딩은 일시 중단됐으며, v2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리플(Ripple)은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준비금 관리를 위해 BNY 멜론(BNY Mell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과 두바이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RLUSD는 유통량이 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번 계약은 기관 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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