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거시경제 분석가 헨릭 제베르그(Henrik Zeberg)는 다음 주 알트코인 시장에서 강력한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몬스터급 움직임(monster move)"을 예고했다.
제베르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 다수 알트코인이 "C파의 3파 중 3번 파동(Wave III of wave 3 of wave C)"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3파는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 하위 구조인 III파는 급등 국면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이미 해당 상승 패턴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때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을 거쳐 중소형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자주 나타난다. 다만 이번 랠리는 여름철 거래량 감소 이후 조정 가능성도 있어,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2,95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1주일간 17%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세 다이버전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54~55%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우세가 꺾이면 수익을 노리는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분석가인 엘크립토프(El_crypto_prof)는 알트코인 시가총액 지표(TOTAL3)의 주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황소 크로스를 기록하며 강세 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11월에도 유사한 패턴에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됐으며, 이번 7월의 기술적 구조가 이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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