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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어게인 2020..."3만 6,000% 상승 패턴 닮았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9:07]

도지코인, 어게인 2020..."3만 6,000% 상승 패턴 닮았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4 [19:07]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0.2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3만 6,000% 급등 직전과 유사한 차트 패턴을 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차기 강세장의 정점으로 2.4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7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칼레오(CryptoKaleo)는 도지코인이 2020년 12월과 유사한 추세선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지코인은 수개월 간 하락세를 지속하다 바닥을 찍은 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언급한 것을 계기로 급등세를 시작했고, 이후 3만 6,000% 상승하는 전례 없는 랠리를 기록한 바 있다.

 

분석가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은 당시와 같은 하락 추세선 내에서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바닥 신호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 상승 직전과 유사한 포지션이다. 크립토칼레오는 도지코인이 이번에도 이 흐름을 따라간다면 1달러는 물론, 최대 2.4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 상승과 같은 3만 6,000% 수준의 상승이 재현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지코인 공급량은 무제한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는 수준까지 오르려면 현재 가격에서 72달러 이상으로 폭등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1달러 선에서 강세가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재 도지코인은 과거처럼 저점 부근에서 다시 반등 중이며, 내러티브 강화와 주요 인물 발언 등이 향후 상승 동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번 분석은 도지코인이 단기 저항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심리적 바닥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랠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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