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7,000달러를 두 차례 돌파하며 8월 23일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동성 확대 전망이 겹치며 위험자산 전반에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장에서 1% 상승해 11만 6,600달러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1.5%, 일주일 기준으로는 5% 가까이 올랐다. 이날은 연준이 올해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로, 시장은 이미 해당 가능성을 반영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전망했다.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나는 비트코인과 증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시장은 종종 비트코인이 얼마나 크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잊는다”고 말했다. 분석가 애쉬 크립토(Ash Crypto)는 “금리 인하가 이어질수록 유동성이 국채 등 안전자산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흐른다”며 “ETF 승인, 친암호화폐 행정부, 규제 명확성 등 주요 촉매와 맞물려 4분기에는 기하급수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사이코델릭(Sykodelic)은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했을 때 시장은 강하게 반등했다”며 이번 상황이 과거 패턴을 재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연준이 수익률 곡선 통제(YCC)라는 새로운 정책 수단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달러 약세 역시 비트코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달러 인덱스(DXY)는 올해 들어 이미 12% 하락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매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신호”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올해 마지막 3개월 동안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의 발언과 함께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매로 삼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강세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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