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벗어나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탈중앙화거래소(DEX) 토큰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시장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비중이 급감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적 재배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9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바이비트(Bybit)가 발표한 자산 배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은 4월 42.7%, 6월 35.42%에서 8월에는 25%까지 급락했다. 이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의 이동은 4%에 그쳤고, 상당 부분은 XRP, SOL, 그리고 기타 알트코인으로 재배분됐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3분기 들어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을 17.2%까지 줄였으며,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55.7%를 유지했다. 이는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기관들이 시장 리스크를 감수하고 알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8월 기준 전체 투자자 자산의 31.7%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대 비중을 기록했지만, 5월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반면 이더리움은 5월 8.4%에서 8월 10.1%로 늘며 20%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다른 코인에서 자금을 이동한 것이 아니라 지갑 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활용한 결과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가장 큰 수혜자는 DEX 토큰이었다. 6월 0.4%에서 8월 1.8%로 보유 비중이 4배 확대됐으며, 기관 투자자의 참여로만 7배 증가했다. 이어 레이어2 자산 역시 0.8%에서 2.1%로 세 배 가까이 상승했고, 실물자산(RWA) 관련 토큰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밈코인과 금 연동 토큰의 비중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알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기관 자금이 알트코인과 신흥 섹터로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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