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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10억 달러 재무전략으로 기관 투자자 끌어올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22:30]

BNB, 10억 달러 재무전략으로 기관 투자자 끌어올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9 [22:30]
BNB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 BNB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CZ)이 미국 상장 BNB 재무부를 통한 기관 투자 유치 계획을 공개하며 BNB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BNB가 단순한 거래소 토큰을 넘어 멀티체인 자산으로 진화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BNB가 과거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이라는 명칭에 머물렀던 시절에서 벗어나 현재는 BNB 스마트체인, 그린필드(Greenfield), opBNB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동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런치패드와 런치풀 참여 혜택 등 일부 거래소 연계 기능은 BNB의 작은 부분일 뿐이며, 생태계 확장은 커뮤니티 주도의 탈중앙적 힘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BNB 네트워크컴퍼니의 데이비드 남다르(David Namdar)가 주도하는 ‘B 전략(B Strategy)’을 통해 미국 상장 BNB 재무회사를 설립, 약 1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유치해 장기 디지털 자산 보유와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디지털 자산 투자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 구조를 활용했던 모델과 유사하다. 자오창펑은 이러한 구조가 규제 명확성과 공시 기준을 선호하는 기관 자금을 끌어들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여전히 BNB 생태계에서 가장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USDT와 USDC가 최근에서야 BNB 체인에 네이티브로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경쟁과 확장을 통해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오창펑은 스테이블코인이 국경을 초월한 저비용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꼽았다. 특히 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오창펑은 성공의 척도가 경쟁 토큰 대비 성과가 아니라, 향후 10억~20억 명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제로 편입시키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자오창펑은 BNB의 미래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간 협력을 통해 정의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BNB 생태계의 독립성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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