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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이더리움·도지코인·XRP 매집...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9:30]

고래들, 이더리움·도지코인·XRP 매집...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0 [09:30]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이더리움(Ethereum, ETH) 고래 투자자들이 단 사흘 만에 약 38억 달러 규모의 물량을 매집하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엑스알피(XRP) 역시 ETF 데뷔와 대규모 매집 소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더리움은 4,800달러에 근접한 뒤 4,500달러 초반에서 조정을 받았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직후 4,600달러를 상회하며 현재 4,500달러 부근에 안착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72시간 동안 고래들이 82만 ETH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이 3,100만 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25% 수준이며, 잠재적으로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도지코인 고래들도 움직였다. 최근 1억 5,800만 DOGE, 약 4,500만 달러 규모를 사들이며 보유 물량을 110억 DOGE 이상으로 늘렸다. 마르티네즈는 가격이 0.29달러를 돌파하면 0.36달러와 0.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27달러로, 한 달 새 28% 상승했다.

 

도지코인 현물 ETF는 9월 18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장됐다. 렉스-오스프리(Rex-Osprey)가 출시한 해당 상품은 ‘DOJE’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고, 약 1,7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된 710개 상품 중 상위 5위에 올랐다.

 

렉스-오스프리는 도지코인 ETF와 함께 XRP 현물 ETF도 선보였다. 상장 첫날 거래량은 약 3,800만 달러로 올해 신규 상장 상품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XRP는 출시 전 3.15달러를 넘었지만 이후 3.03달러로 24시간 기준 2% 하락하며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흐름을 보여줬다.

 

리플(Ripple)은 ETF 외에도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DBS은행과의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S 고객들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와 토큰화 달러 MMF인 sgBENJI를 교환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안정적 자산 리밸런싱과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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