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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장에도 추락? 도지코인의 아이러니한 하락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22:08]

ETF 상장에도 추락? 도지코인의 아이러니한 하락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3 [22:08]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주 동안 9.3%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단기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1만 2,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시장 전반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지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코인게코 집계 기준 DOGE는 최근 7일간 9.3% 하락했으나, 일간 0.8%, 14일간 1.5%, 한 달간 1.9%, 1년 누적 기준으로는 123.7%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도지코인 ETF는 스위스 운용사 21셰어즈(21Shares)가 출시했으며,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에 ‘TDOG’라는 티커로 상장됐다. 이는 최근 시장 약세 속에서 DOGE 하락폭을 일부 완화하는 역할을 했지만, 단기적인 가격 회복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TF는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비트코인 11종과 이더리움(ETH) 8종의 현물 ETF를 승인했으며, 두 자산 모두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도 ETF 효과로 중장기적 가격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최근 조정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0.25% 금리 인하 직후 단기 랠리를 보였으나 곧바로 차익 실현과 매도세가 이어졌다. 10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제 정책 발표가 DOGE 회복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역사적으로 10월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장이 펼쳐진 경우가 많았다.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한다면, 도지코인 역시 이에 동조해 추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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