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을 뛰어넘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전망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의 10배 가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기업 재무 전략에서 필수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국가와 기업의 차세대 준비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 논의를 언급하며, 현금이나 자사주 매입으로는 얻을 수 없는 재무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금이 물리적 제약을 가지는 반면, 비트코인은 국경 없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금은 순간이동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의 프로그래머블하고 무역 장벽이 없는 성격을 강조했다. 지난달에도 그는 금 수입 관세 문제로 인해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견해는 다른 전문가들에게서도 지지를 얻고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투자자들에게 금융 불안정성에 대비해 금, 은과 함께 비트코인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세일러는 또한 비트코인이 단순한 안전자산을 넘어, 신용 시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자본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금이 담보한 채권이 수세기 동안 금융 시스템을 지탱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비트코인이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는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8,50BTC를 9,970만 달러에 추가 매수해 보유량을 64만 BTC에 가깝게 늘렸다.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도 6억 3,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여 보유액을 약 30억 달러로 늘렸고, 브라질의 오란예BTC(OranjeBTC)는 상장에 앞서 3,650BTC를 3억 8,500만 달러에 매수하며 중남미 최대 보유 기업으로 부상했다. 현재 190개 이상의 상장사가 총 150만 BTC 이상을 보유하며 공급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독일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각국 중앙은행이 금과 함께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두 자산이 희소성과 유동성, 신뢰성에서 보완적인 특성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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