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 지지선을 재차 테스트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펀딩 비율이 음전환하고 ETF 자금이 연속 유출되는 등 투자 심리 위축이 뚜렷하다.
9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150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4,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펀딩 비율이 -0.0021까지 하락해 이번 주 두 번째로 음수 구간에 진입했고, 이는 선물 시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펀딩 비율의 지속적 하락은 지난 8월과 달리 시장 내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역사적으로 음수 펀딩은 숏 스퀴즈를 유발하거나 가격 지연을 초래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동시에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도 이틀 연속 총 2억 1,6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확인됐다.
기업 국고에서도 특별한 매수 움직임은 없었다. 다만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BMNR)이 최근 일주일간 26만 4,000ETH 이상을 추가 매입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이더리움 국고 수요를 일부 견인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수세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는 총 6,2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3,89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ETH는 여전히 20일·5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000달러 하방이 붕괴될 경우 3,700달러(10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4,500달러를 회복할 경우 8월 2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저항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
기술 지표도 약세를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스토캐스틱(Stoch)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단기 하락 압력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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