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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규제 변화, XRP는 기관의 핵심 투자처 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3:40]

트럼프發 규제 변화, XRP는 기관의 핵심 투자처 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6 [03:40]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기관 자금이 엑스알피(XRP)에 역대급 규모로 몰리며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 주간 유입액이 6,940만 달러를 기록해 다른 암호화폐가 자금 유출을 겪는 상황과 극명히 대비됐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 자료는 XRP가 최근 일주일간 6,940만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멀티 자산 상품은 3,800만 달러가 유출됐고, 라이트코인과 카르다노 등은 소규모 유입에 그쳤다. 이는 기관들이 규제 불확실성이 큰 다른 자산 대신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XRP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각각 2,470억 달러, 1,260억 달러의 연간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XRP는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에도 꾸준한 유입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XRP 관련 투자 상품의 운용자산은 30억 달러에 이른다.

 

정치적 변수도 XRP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과시켜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디지털 자산 시장 감독 체계를 확립했다.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 공동창업자 베르산 알자라( Versan Aljarrah)는 “새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는 XRP 프로토콜 위에 구축된다”고 언급하며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발표 가능성을 강조했다.

 

XRP는 초당 수천 건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와 낮은 수수료, 국제 송금 기능을 갖춘 기술적 강점 덕분에 단순 투기를 넘어 실질적 활용성이 입증됐다. 이는 기관 자금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기적인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한다.

 

기관 자금 유입, 규제 명확성, 정책적 지원 가능성이 맞물리며 XRP는 다른 알트코인과 차별화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발표를 주목하며 XRP의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될지 지켜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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