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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도 4분기 기적 보여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28 [22:40]

비트코인, 올해도 4분기 기적 보여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28 [22:40]
크리스마스 비트코인

▲ 크리스마스 비트코인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올해 20% 상승에 그치고 있지만, 역사적 패턴과 새로운 촉매 요인에 따라 연말 반등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4분기는 지난 12년 동안 평균 85% 수익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구간으로 꼽힌다.

 

9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3년 이후 세 번이나 4분기에 두 배 이상 상승한 전례가 있으며, 현재 11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0만 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2020년에는 168%, 2017년에는 215%, 2013년에는 무려 480% 폭등한 바 있다.

 

이 같은 계절적 강세 외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강력한 촉매로 거론된다. 금리 인하는 전통적으로 위험자산 선호를 높이며, 비트코인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다만 인하 폭과 지속성이 제한적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변수는 주권국가들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다. 미국이 올해 3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공식화하면서, 다른 국가들 역시 유사한 계획을 검토하거나 발표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추가 매입이 2026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타국의 매수세는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비트코인이 항상 4분기에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2014년, 2018년, 2019년, 2022년에는 오히려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관 투자와 국가 차원의 수요가 겹치면서 과거와 다른 시장 구조적 힘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따라서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향방은 연준의 정책, 글로벌 매수세, 그리고 역사적 패턴이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 강세장이 다시 펼쳐진다면 20만 달러 돌파라는 상징적 목표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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