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트레이더가 20배 레버리지로 잡은 엑스알피(XRP)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큰 손실을 기록했다. 불과 사흘 만에 수백만 달러를 잃은 뒤 남은 자금은 65만 3,0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렌즈(Onchain Lens)가 공개한 데이터에서 트레이더 @qwatio는 1,760만 달러 규모의 XRP 숏 포지션을 개설했으나, 가격이 2.91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강제 청산됐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 포지션에서 340만 달러 손실을 본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거래소에 총 420만 달러를 예치했지만, 잇따른 실패로 잔액은 65만 3,000달러만 남게 됐다. 이는 불과 3일간의 연속 손실 끝에 발생한 결과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760만 달러 규모의 XRP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64%가 롱 포지션이었다. 하이퍼리퀴드가 전체 청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바이비트(Bybit)와 바이낸스(Binance)가 이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전체 청산의 95%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으며, 바이비트에서는 반대로 77.4%가 숏 포지션 청산이었다. 거래소별 청산 양상이 극명하게 갈린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규모 청산 사례는 고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파생상품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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