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내 집 마련’ 대신 ‘비트코인 보유’가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2만 6,296달러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가격 돌파가 아니라, 비트코인이 미국 사회의 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변화로 평가된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미국 내 주택 가격은 2020년 이후 50% 이상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0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을 비트코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90% 하락한 셈으로, 2020년에는 평균 40BTC가 필요했던 주택이 현재는 5BTC 미만으로 살 수 있게 됐다. 이는 부의 축적 방식이 부동산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1만 달러대에서 강하게 반등해 12만 5,000달러 위에서 안착했다. 보유자 심리지수(Holders’ Sentiment Index)는 6.77로 전환돼, 중립에서 강세로 바뀌며 투자 심리 개선을 나타냈다. ETF 재유입과 기관 매수세 강화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낙관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비트코인은 유동성, 국경 없는 소유권, ETF·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창출 등 부동산이 제공하지 못하는 금융적 자유를 상징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벽돌에서 바이트로의 전환’이라 표현하며, 고금리·물가 상승 시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 축적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4분기에 강세를 보여왔다. AMB크립토는 과거 사이클에서 10월과 11월이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구간이었다며, 올해도 기관 유입세가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이 15만~1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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