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 생태계 내에서 대형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이 급부상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르다노 장기 지지자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카르다노에 새로운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곧 등장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10월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감바데요는 최근 X 게시물에서 확인되지 않은 보고서를 인용하며 “카르다노에 대형 스테이블코인이 상장될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높은 탈중앙성과 보안을 갖춘 블루칩 프로젝트라며, 기관 참여 확대가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티어1(Top-tier)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환호했지만, 다른 이들은 공식 확인 전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특히 커뮤니티 내에서는 USDC나 USDT가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곧 도입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카르다노의 디파이(DeFi) 생태계 활성화와 사용자 기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카르다노에 통합하는 방안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및 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밝히며, RLUSD의 카르다노 상장에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카르다노 네트워크에는 아직 티어1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지 않지만, 여러 소규모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카르다노의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855만 달러 수준이며, 그중 모네타(Moneta, USDM)가 1,297만 달러로 가장 크다. 2023년 개발사 인풋 아웃풋(Input Output)이 출시한 디지드(Djed, DJED)는 시가총액 474만 달러에 머물며 제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선 USDT나 USDC 등 대형 스테이블코인의 상장은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카르다노의 기관 채택과 네트워크 유동성 확대에 중대한 변곡점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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