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디지털 자산과 주식 시장을 결합한 새로운 지수를 출시하며, 양 시장 간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S&P 디지털 마켓 50(S&P Digital Markets 50)’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주요 15개 암호화폐와 35개 블록체인 관련 상장기업을 결합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벤치마크 중 하나로,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동시에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S&P는 이번 지수가 투자자에게 블록체인 관련 자산에 구조적이고 투명한 접근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S&P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지수 산출기관으로, 이번 신지수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맞물려 시장 통합 흐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새로운 지수는 블록체인 기업 디나리(Dinari)와 공동 개발되었으며, 오는 2025년 말 토큰화 형태로 디나리의 디셰어스(dShares)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통해 지수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구성 비중은 자산별 5%를 초과하지 않으며,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은 최소 1억 달러, 암호화폐는 최소 3억 달러 이상이어야 포함된다.
이번 지수는 주식과 암호화폐를 동시에 포함한 S&P의 첫 공식 지수로,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제품총괄 카메론 드링크워터(Cameron Drinkwater)는 “암호화폐는 이제 투기 대상이 아니라 구조화된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지수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결합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나리 최고경영자 가브리엘 오테(Gabriel Otte)는 “이번 지수는 전통 시장의 S&P500처럼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을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가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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