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기관 수요 회복과 대규모 기업 매수 소식에 힘입어 4,500달러선을 회복했다. 특히 비트디지털(Bit Digital, BTBT)이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보유량을 15만 244ETH로 확대하며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다.
10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디지털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1억 5,000만 달러로 3만 1,057ETH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총 15만 244ETH로 늘어나 약 6억 7,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세계 여섯 번째로 큰 이더리움 기업 보유처가 됐다.
비트디지털의 샘 타바르(Sam Tabar) 최고경영자는 “이번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장기 자산 축적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이더리움은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이며, 현재 가격대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발행가를 주당 4.16달러로 책정했으며, 이는 시장순자산가치 대비 8.2% 프리미엄 수준이다.
또한 다른 기업들도 이더리움 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BMNR)은 이번 주 초 보유량을 283만ETH로 늘렸다고 밝혔으며, 이는 현재 공개 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동시에 미국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는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19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8,83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4,860만 달러, 숏 포지션이 3,960만 달러를 차지했다. 현재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에서 반등 중이며, 8월 24일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ETH가 이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 저항선인 4,80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50일 SMA 하단인 4,100달러, 나아가 100일 SMA인 3,900달러선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Stoch) 지표는 모두 중립선 위에 머물며, 단기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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