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72달러 지지선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대규모 고래 매도와 네트워크 약화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며 하락 압력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XRP 고래들은 약 4억 4,000만개의 토큰을 매도하며 시장 전반에 강한 매도세를 유발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 심리가 약화되고 네트워크 활동도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차트 분석 결과 XRP는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 2.80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으며, 8월부터 꾸준히 가격을 방어해온 2.72달러 지지선이 핵심 방어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지선에서 반등할 경우 단기적으로 3.08달러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나, 하락 시 2.39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된다.
온체인 지표도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XRP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은 2.21까지 떨어져 보유자의 평균 수익성이 약화된 상태이며, 이는 단기 수익 기대가 낮아지고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유사한 수준에서 반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지만, 추가 매수세가 확인되지 않으면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한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비율(NVT)은 393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가총액이 실제 거래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네트워크 활용도 약화와 과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수치가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경우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경계심이 우세하지만, 과거 사례상 2.72달러 지지선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구간으로, 이번에도 방어에 성공할 경우 단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반면 지지선 붕괴 시 하락 가속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