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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급락에도 반등! XRP 고래들의 ‘저점 매수’ 포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7:50]

40% 급락에도 반등! XRP 고래들의 ‘저점 매수’ 포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2 [07:50]
엑스알피(XRP),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40% 넘게 급락한 뒤 대규모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확인되면서 단기 회복세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XRP 가격은 하루 만에 13% 하락해 1.54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곧 반등해 2.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하루 새 357% 급증해 215억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이번 급락은 2025년 들어 가장 가파른 낙폭 중 하나로, 선물 미결제약정이 1억 5,000만 달러 줄어드는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XRP는 당일 주요 유동성 지지 구간을 모두 테스트했으며, 분석가들은 유동성 정리가 완료된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 촉발 요인도 존재한다. 10월 18~21일 사이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현물 ETF가 시장 모멘텀을 되살리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정부 셧다운 변수는 리스크로 남아 있다. 이번 캡리툴레이션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긴 하락 꼬리로, 당시에도 대규모 반등이 뒤따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가격 하락은 투자자의 현물 매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지난 한 달간 거래소 보유 잔고는 큰 변동이 없었고, 이는 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과도한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고래 투자자들은 이 딥(dip, 저가) 구간에서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10억 개 이상의 XRP를 보유한 지갑들의 보유량은 239.8억 개에서 250.2억 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10.4억 개, 현재 시세 기준 25억 4,0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거래소 잔고가 안정적인 가운데 고래 보유량만 늘어난 점은 이번 하락이 현물 매도보다는 파생상품 청산에 의한 것임을 뒷받침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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