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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마디에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급등…단기 랠리 지속 여부는 관세 협상에 달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7:08]

트럼프 한마디에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급등…단기 랠리 지속 여부는 관세 협상에 달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3 [07:08]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밈 코인 일제히 급반등…트럼프 유화 발언에 위험자산 심리 회복

 

10월 13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세와 함께 밈 코인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 갈등 완화성 발언이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암호화폐 전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12.53% 상승한 0.20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는 8.75% 오른 0.00001075달러, 페페는 12.94% 급등한 0.00007548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위험선호 심리 회복

 

이번 반등의 촉매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유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나는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해 11월 1일부터 100% 추가 관세를 예고했지만, 협상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긴장 국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단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변동성이 큰 밈 코인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지·시바·페페, 반등 랠리 주도

 

도지코인은 12.53% 상승하며 시가총액 8위 자리를 유지했고, 시바이누는 8.75% 상승하며 220억 달러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특히 페페는 12.94% 급등해 주요 밈 코인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플로키는 11.54% 상승했고, 봉크와 도그위프햇(WIF)도 각각 16.69%, 17.72% 오르며 강세 흐름에 합류했다. 반면, 밈코어는 10.47% 하락하며 상승 랠리에서 다소 소외되는 모습이다.

 

단기 랠리 배경: ‘투자심리’ + ‘유동성’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근본적 가치 변화보다는 심리적 요인과 단기 유동성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관세 충돌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위험 선호도가 확대됐고, 최근 급락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랠리를 부추겼다.

 

특히 밈 코인은 펀더멘털보다 심리적 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투자심리 전환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자산군으로 꼽힌다.

 

이번 주 전망: 단기 랠리 지속 여부는 관세 협상에 달려

 

이번 주 밈 코인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메시지와 미중 무역 관련 협상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유화 기조가 이어질 경우 투자심리는 추가 개선될 수 있으나, 관세 부과가 다시 강경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반등세는 제한될 수 있다.

 

또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단기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랠리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문가 코멘트: “밈 코인은 심리 장세에 가장 민감”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 자산 운용사 관계자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밈 코인은 거시경제 이벤트에 따라 매수·매도세가 급격히 전환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반등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효과가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 호재보다는 관세 협상 기대감이 핵심인 만큼, 단기 반등 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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