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패닉장 끝?…글로벌 증시와 함께 코인시장도 반등 신호…투심 ‘극단적 공포’ 탈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9:32]

패닉장 끝?…글로벌 증시와 함께 코인시장도 반등 신호…투심 ‘극단적 공포’ 탈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3 [09:32]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위험자산 반등 속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세…투자심리 ‘극단적 공포’ 탈출

 

주말 급락장을 지나며 심리적 불안감이 컸던 암호화폐 시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자산 가격이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서 벗어나는 흐름이다.

 

10월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암호화폐 전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전보다 4.89% 상승한 11만 5,559.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1.66% 급등한 4,159.76달러를 기록했고, BNB는 16.70% 상승하며 1,315.93달러까지 회복했다. 솔라나(Solana, SOL)와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각각 12.67%, 12.67% 상승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이끌었다.

 

이번 반등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증시 선행지표의 개선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24,782.50포인트를 기록하며 1.58% 상승했다. 이는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회복이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심리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4포인트 오른 38을 기록해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는 시장이 패닉 단계에서 벗어나 조심스러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랠리를 넘어, 글로벌 거시환경 개선 신호와 맞물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일단락될 경우 증시와 암호화폐가 동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으며, 11월 초 예정된 정책 이벤트 전까지 단기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의 급격한 변동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 반등이 본격적 상승 전환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추가 정책 신호와 글로벌 위험자산 흐름에 달려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