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핵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단기 약세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파생상품 지표 모두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에서도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스팟 테이커 CVD(Spot Taker CVD)는 10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음수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표는 3개월간 매수와 매도 거래량의 차이를 누적해 집계하는데, 음수 값은 테이커 매도 우위 국면을 뜻한다. 이는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우세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카르다노 롱-숏 비율은 0.81로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 이하의 수치는 숏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뜻으로,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약세에 기울었음을 보여준다.
가격 움직임에서도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 카르다노는 6월 말 이후 저점을 연결해 형성된 상승 추세선을 지난 11일 하향 이탈하며 하루 동안 22% 하락했다. 이후 15% 반등하며 0.734달러 부근 피보나치 61.8% 되돌림선까지 회복했지만, 같은 구간에서 저항에 부딪혀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이어질 경우 카르다노는 0.646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일간 차트 기준 40으로 중립선인 50 아래에 머물고 있어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카르다노가 0.734달러 구간을 일간 종가 기준으로 상향 돌파할 경우, 반등세가 강화되며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771달러 구간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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