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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마다 강세…비트코인, 올해 안에 20만 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05:20]

4분기마다 강세…비트코인, 올해 안에 20만 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5 [05: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관세와 무역 갈등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상승 여건이 과거만큼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계론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23% 상승하며 같은 기간 13% 오른 S&P500을 앞질렀다. 현재 11만 1,3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 거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개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과거 4분기마다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 8년 동안 평균 52.55%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218.79%, 2020년에는 168.50% 급등하는 등 연말 랠리가 반복돼 왔다. 반면 2018년과 2022년에는 4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예외도 존재했다. 전반적으로 4분기는 비트코인 수익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전일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4,000달러 안팎임을 감안하면 4분기에 50% 이상 상승할 경우 17만 달러 이상, 이례적으로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있다. 특히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런 전망에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적용하기는 어렵다. 무역 갈등과 관세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경우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2022년 S&P500이 19% 하락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65% 폭락하며 큰 타격을 입은 전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4분기 평균 상승률에 기대를 걸되, 시장 환경이 달라질 경우 변동성 확대와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연말 2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금리 정책과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긍정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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