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가 상승 추세선 돌파에 실패하며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차익 실현과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 신호가 겹치면서 45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는 이날 5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주 초 돌파에 실패한 상승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차익 실현 움직임이 증가하고 펀딩 비율이 음수로 전환되면서 단기 하락 압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NPL(Network Realized Profit/Loss) 지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이번 주 활발하게 이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해당 지표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여러 차례 급등하며, 보유자들이 평균적으로 수익 구간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기 매도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약세 흐름이 확인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BCH의 가중 펀딩 비율은 목요일 기준 -0.0007%로 하락했다. 공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BCH는 이번 주 초 추세선 돌파에 실패한 이후 하루 만에 약 5% 하락했으며, 현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506.4달러 부근을 하회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는 39로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지난주 하락 교차 이후 약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이 이 지점 아래로 종가를 마감할 경우 다음 지지선인 450.2달러까지의 하락이 예상된다.
반면 단기 반등이 발생할 경우 일일 저항선인 542.5달러 부근이 중요한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적 지지와 매수세 유입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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