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가치가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 기준으로는 84%나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성과 기준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폼플리아노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금과 S&P500 지수가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했지만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급격히 가치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1월 이후 S&P500 지수가 100% 상승하고 금이 15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각각 88%, 84%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 플랫폼 XE.com에 따르면 금/비트코인 차트는 최근 5년 동안 75.55% 급락했고, 반대로 비트코인/금 차트는 310% 상승했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약 1,500% 상승한 같은 기간 동안 사실상 다른 자산의 수익률을 모두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투자 성과를 가늠하는 ‘허들 레이트(hurdle rate)’로 제시했다. 달러로 평가하면 주식과 금의 상승이 커 보이지만, 비트코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그 가치는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이길 수 없다면 그냥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은 4,37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심화와 글로벌 경제 불안 심리가 금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10만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금이 비트코인보다 먼저 1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금 매수를 촉구했다. 그러나 폼플리아노는 금이 명목상 상승하더라도 비트코인 대비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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