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와 트론(TRON)이 실사용성을 기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코인 모두 상위 10위권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구조와 활용 영역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1년 새 345% 급등하며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440억 달러, 가격은 2.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트론은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10위권에 안착했으며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트론은 초기 이더리움(Ethereum) 기반 ERC-20 토큰으로 시작했으나, 2018년 독자 네트워크로 전환하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개발 허브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특징은 위임지분증명(Delegated Proof-of-Stake)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검증자 선출 시 탈중앙화 문제를 보완하면서 초당 2,000건의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빠른 확장성을 확보했다. 현재 트론 네트워크에는 1,900개 이상의 디앱이 가동 중이며 일일 사용자 수 기준 상위 3위권에 속한다.
반면 XRP는 결제 네트워크 특화 자산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수년간 이어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가격이 급등했으며, 네트워크는 초당 1,5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결제 오류 수정이 용이해 은행 및 기관 고객에게 매력적인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리플(Ripple)의 결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이나 현지 통화를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사전 예치금 없이 온디맨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전통 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꼽힌다.
두 프로젝트 모두 네트워크 확장성과 실사용성을 갖추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경쟁 환경 또한 치열하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높은 TPS와 디앱, 결제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두 자산 모두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리플과의 결제망 연결성과 기관 친화적 인프라를 갖춘 XRP에 좀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XRP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를 잇는 교량 역할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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