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심리가 다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4,0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올해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극단적인 공포 신호가 강하게 켜지면서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10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토요일 23을 기록해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후 일요일 29까지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공포 심리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지수가 이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4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관세 발표 당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5,000억 달러가 증발했고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번 10월 조정은 당시보다 충격이 크다. 단 1주일 만에 9,000억 달러가 시장에서 빠져나가며 사상 최대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역시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17%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7,200억 달러로 3개월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장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최근 하락에도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붕괴된 것은 아니라며 시장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만 달러 지지선이 붕괴할 경우 더 깊고 긴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가 사이코델릭(Sykodelic)은 비트코인이 50주 단순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는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전반에 공포 매도가 몰렸지만, 지금까지 모든 조정이 유사한 기술적 지점에서 반등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버브(Crypto₿irb)는 이번 극단적 공포가 이번 사이클에서 네 번째 발생한 사례라며 ETF 매도 압력이 공포 심리를 증폭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공포 정점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유동성이 유지되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 미스터 앤더슨(Mr Anderson)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사이클 정점이 14만 8,000달러 수준까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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