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오는 11월 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매수세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불확실성과 매크로 변동성이 여전히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숏 포지션 청산과 현물 수요 유입에 힘입어 11만 1,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시장 심리도 중립선으로 복귀하고 있으나, 거시경제 리스크가 상승세를 제약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0월 2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FOMC 회의(10월 29일)를 불과 닷새 앞둔 시점이다.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고착화돼 있음을 시사한다. 노동시장 지표 역시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노동시장 약세 기대감 속에서 10월 초 12만 5,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면서 랠리의 지속력은 약화됐다.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1주일 만에 8% 하락하는 등 거시 변수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시장에서는 고래들이 롱 포지션을 선점하며 상승 흐름을 준비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동성 밀집 구간이 형성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11월 상승세가 단순하고 직선적인 흐름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있더라도 위험자산 전반에 즉각적인 강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고점 돌파 과정이 ‘깨끗한 상승’보다는 ‘고위험 돌파 시나리오’가 될 가능성을 높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