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장기적으로는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4,300달러와 4,7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 전환의 핵심 분수점이 될 전망이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ETF 자금 흐름과 기관 투자 동향은 장기적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 가격 구조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뚜렷한 전환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틀간 순유입, 사흘간 순유출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보유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BTC) 펀드 보유량이 100만BTC에서 130만BTC로 30% 증가한 데 비해, 이더리움 펀드 보유량은 280만ETH에서 690만ETH로 145% 급증했다. 이는 스테이킹 수익률과 디파이(DeFi) 통합에 대한 기관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단기 위험 신호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모멘텀 지표가 16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이 지표가 같은 형태를 보였던 올해 1월, 이더리움은 3,300달러에서 1,50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는 하락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차트 구조 또한 약세다. 이더리움은 10월 10일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한 이후 여전히 약세 추세 내에 머물고 있다. 현재 3,800달러 수준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거래량 지표(OBV)는 수개월 간 유지돼온 지지선을 하회하며 10월 매도 압력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4,3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추세 반전은 어렵다고 경고한다. 4,300달러와 4,7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강세 전환의 분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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