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와이오밍주, 스테이블코인 기반 블록체인 실험 돌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2 [02:40]

美 와이오밍주, 스테이블코인 기반 블록체인 실험 돌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2 [02:40]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미국 와이오밍주가 70만 개의 프런티어(Frontier, FRNT)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대규모 블록체인 테스트를 시작하며 주정부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본격화했다. 각 블록체인에 10만 개씩 분산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기술적 실증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10월 20일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아발란체 C-체인(Avalanche C-Chain),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폴리곤(Polygon) 등 7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는 와이오밍주가 8월 메인넷에서 FRNT를 발행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본격적인 온체인 활동이다.

 

FRNT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공공 목적을 가진 스테이블코인으로 설계됐다.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에 따르면, FRNT 예치 자산 운용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주 교육 기금으로 귀속된다. 마크 고든(Mark Gordon) 주지사는 이를 세금 인상 없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현대적 수익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FRNT는 1달러 상당의 미국 달러 및 단기 국채로 1:1 담보되며, 여기에 2%의 초과담보 비율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프랭클린 어드바이저스(Franklin Advisers)가 예치 자산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펌(The Network Firm)이 매월 감사와 증명 절차를 진행해 투명성을 확보한다.

 

와이오밍주는 7개 네트워크에 동일 수량의 토큰을 분산해 멀티체인 인프라의 내구성과 상호운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가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FRN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토큰 발행 초기부터 계획된 구조다.

 

FRNT의 일반 공개는 아직 규제 검토 절차로 지연되고 있다. 와이오밍주는 크라켄(Kraken)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의 퍼블릭 론칭을 계획했으나, 당국의 심사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일정이 미정이다. 앞서 7월 해시파이어(Hashfire)와의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45일 소요되던 계약자 대금 지급 기간이 수초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 효율성 강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는 매월 투명성 보고서와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배포는 미국 주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공 재정을 혁신하는 첫 대규모 사례로 기록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