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가격이 주요 저항선에서 다시 하락 압력을 받으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고래 투자자들의 방어 움직임과 청산 물량 급증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HYPE는 38.02달러 부근의 지수이동평균선(EMA) 저항선 재테스트에 실패한 뒤 하락 압력이 강화됐다. 일간 차트에서는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5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장기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지표에서는 단기 조정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토캐스틱 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했으나, 이는 매도세가 완전히 진정됐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어렵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래 매수세가 하락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산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이날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HYPE 청산 규모는 29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청산 급증은 시장 내 변동성 확대와 투자 심리 악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그러나 고래 투자자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대형 보유자들은 하락세에도 롱 포지션을 추가하며 청산 압력을 늦추거나 반등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매수세가 단기적인 가격 반등을 이끌지, 아니면 청산이 추가 확산될지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고래 매수세와 청산 규모의 균형이 향후 HYPE 가격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래들이 방어선을 지켜낸다면 단기 반등이 가능하지만, 청산이 계속 증가할 경우 조정은 더 깊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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