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락으로 상승세를 탔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숨에 되돌림 흐름을 보이며 다시 10만 8,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시장은 주요 지지 구간 재확인을 앞두고 극도로 불안정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 개장 직후 10만 8,442달러에서 거래됐으며 장 초반 10만 6,100달러까지 하락한 후 저항 돌파 시도가 연이어 실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0만 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을 경고했고, 미국 달러 강세가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 하락은 비트코인 단기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했지만 지속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금은 4,000달러 지지선을 위협하며 사상 최고가 이후 급격히 하락했고,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이번 상승은 금 하락 덕분일 뿐이며 유효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매수 유동성은 10만 7,000달러 아래에서 강화되고, 상단 매도 물량이 즉각 가격을 압박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주말 가격 갭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 반등은 나왔지만 전체적인 가격 흐름은 극도로 불안정하고 유동성이 얇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10만 달러대 초반 지지 구간이 단기 흐름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 전반의 약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과도 맞물려 있다.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이번 발표가 연준 정책 결정의 유일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CPI 상승률이 0.2% 수준에 그칠 경우 유동성 기대감이 높아지며 비트코인 반등 여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QCP 캐피털은 특히 미국 달러 지수(DXY)가 약세로 돌아설 경우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시 변수의 향배가 단기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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