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또다시 실패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단기 상승 가능성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거래소 순포지션 데이터는 뚜렷한 투자 심리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집 신호로 해석되는 거래소 순유출이 급감했으며, 반대로 순유입이 증가하면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전환하며 단기 가격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약세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대규모 토큰 이동을 나타내는 지표(Age Consumed)가 최근 24시간 동안 세 번째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자산을 시장에 다시 내놓고 있음을 보여주며, 차익 실현 또는 손실 방지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3,846달러로, 3,872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1주일 가까이 4,000달러 아래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상승 모멘텀 둔화와 변동성 축소를 반영한다. 현 시점에서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3,742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 지점이 무너지면 3,489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완화되고 수요가 회복될 경우, 4,00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이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면 4,22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최근 약세 흐름을 반전시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이 4,000달러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도세와 수요 회복 간 균형이 향후 단기 가격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당분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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