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라이트코인(Litecoin, LTC) 공식 X 계정과 뜻밖의 대화를 나누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XRP 커뮤니티와 라이트코인 측의 신경전이 있었던 만큼, 이번 대화는 양측의 갈등이 완화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공식 X 계정은 슈워츠의 게시글에 “Hi”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고, 슈워츠는 “아직 여기 있었어? (농담이야.)”라고 답했다. 라이트코인 측은 “새로운 자리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지 이모지를 보냈다.
라이트코인의 인사는 슈워츠의 최근 인사 이동과 맞물려 있다. 슈워츠는 9월 말 리플 CTO 자리에서 물러나 CTO 명예직을 유지하며 리플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XRP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는 기관용 인프라 에버노스(Evernorth)의 전략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
양측의 관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라이트코인 공식 계정이 XRP를 조롱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양 진영이 충돌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라이트코인은 XRP를 ‘원치 않는 존재’에 빗대는 발언을 했고, XRP 커뮤니티는 강하게 반발했다.
라이트코인 계정은 이 발언 이후 해당 게시물이 특정 프로젝트를 ‘로스트(roast)’하는 시리즈의 일부였다고 해명했다. 라이트코인은 XRP 이전에도 솔라나(Solana)와 자사 생태계를 대상으로 농담을 던진 바 있으며, 이는 일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예상치 못한 상호작용은 양측의 감정선이 완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의 신경전과 달리 이번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XRP 생태계와 라이트코인 진영 간 관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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