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단기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XRP는 주요 상위 자산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 시가총액은 약 1,580억 달러로 상승해 BNB의 1,560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 가격은 24시간 동안 3.43% 상승해 2.63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12.8% 급등해 상위 5개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BNB는 1,123.71달러로 하루 0.55%, 주간 4.35% 상승에 그쳤다.
이번 XRP 상승은 리플(Ripple)의 전략적 행보와 에버노스(Evernorth)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설립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은 XRP 일부를 매각해 에버노스를 지원했으며, 이 법인은 스팩(SPAC) 합병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 XRP를 대규모로 매입·보유할 계획이다.
에버노스는 일본 SBI 그룹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온체인 대출 및 유동성 공급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XRP 생태계 전반의 수요 확대와 공급 축소 효과가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리플의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기관 서비스 확장 전략도 이러한 상승 흐름에 힘을 더했다.
한편 소셜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극대화되고 있지만 기관과 고래의 매수세는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XRP가 2달러 아래로 하락할 것이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반대로 ‘매수 기회’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XRP의 단기 상승세가 2.80달러 돌파를 향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은 2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연말까지 3.5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현물 XRP ETF 승인 일정도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