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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급락 위기...유력 애널리스트 "하락으로 전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03:30]

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급락 위기...유력 애널리스트 "하락으로 전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7 [03:3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지난주 11만 3,000달러를 돌파했다가 10만 7,000달러대로 다시 떨어지면서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기 하락 전환 신호가 포착됐다고 경고하고 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월간 차트에서 하락 신호로 전환됐다며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70% 이상 급락했던 시점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4차례 MACD 하락 전환 이후 평균 70% 낙폭이 기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표는 자산 가격의 이동평균선 간 관계를 보여주는 기술적 분석 도구로, MACD선이 시그널선 아래로 내려가면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MACD 하락 교차가 2021년 9월 이후 처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11월 2022년까지 약 70% 급락해 1만 6,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이 MACD 하락 신호 이후 비슷한 경로를 밟는다면 향후 몇 달 동안 약 70% 하락할 수 있으며, 가격 목표치는 약 3만 3,000달러 수준이다. 이는 고점 대비 대규모 조정을 의미하며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약세 신호를 보이자 투자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시장에 유입되는 유동성도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환경이 단기 반등보다 중장기 조정 흐름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시장이 과거와 유사한 약세 패턴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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