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Mark Zandi)는 “셧다운이 12월까지 이어질 경우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방 공무원 임금 미지급, 소비 위축, 정부 계약업체의 해고 확대, 공공 서비스 차질 등이 실물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거시 불확실성은 이미 위험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11만 4,000달러선까지 반등했지만,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대체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달러 유동성이 경색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지만,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정치·경제 불확실성 국면에서 ‘헤지 수요’를 흡수한 사례가 적지 않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여부도 비트코인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은 10월 29일 예정된 금리 결정에서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기 둔화와 정책 전환이 맞물릴 경우 기관 자금이 ETF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으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보다는 변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셧다운이 12월까지 이어지면 미국 금융시장 전반이 압박받으며 비트코인 역시 위험자산으로서 조정 국면을 거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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